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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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F1 바레인GP 우승…시즌 2승 째

기사입력 2014.04.07 08:39

조영준 기자
루이스 해밀턴이 2013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있다 ⓒ LAT Photographic 제공
루이스 해밀턴이 2013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있다 ⓒ LAT Photographic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루이스 해밀턴(영국, 메르세데스)이 포뮬러 원(이하 F1 표기) 3라운드인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해밀턴은 7일(한국시각)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바레인 그랑프리 결선에 출전해 서킷 57바퀴를 가장 빠르게 주행했다. 5.412㎞의 서킷을 1시간39분42초743으로 달린 해밀턴은 올 시즌 2승을 거뒀다.

해밀턴은 올 시즌 F1 2라운드인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이어 2연속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 첫 다승 드라이버가 됐다.

2위는 니코 로스베르크(독일, 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기대를 모은 세바스티안 페텔(독일, 레드불)은 6위에 그쳤다.

드라이버 순위에서 해밀턴은 50점으로 1위인 로스베르크(61)를 바짝 추격했다. 28점을 기록 중인 니코 휠켄베르크(독일, 포스인디아)가 그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로스베르크의 활약에 힘입어 팀 득점 합계 111점으로 독주에 나섰다. 44점의 포스인디아가 그 뒤를 쫓고 있고 35점의 레드불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4라운드인 상하이 그랑프리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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