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팝스타3 버나드박 ⓒ SBS 방송화면
▲K팝스타3 버나드 박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버나드박의 무대에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6일 안테나뮤직 위크로 꾸며진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파이널로 가기 위한 최종 코스인 세미 파이널 경연이 방송됐다.
세미 파이널 생방송 경연을 맞아 잭슨 파이브의 'Who`s lovin` you'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버나드박의 선곡을 본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마이클 잭슨의 미성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정말 기대된다. 궁금하다"며 버나드박의 무대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버나드박은 'Who`s lovin` you'를 열창했지만 세 명의 심사위원의 평은 엇갈렸다.
먼저 유희열은 "이 리듬은 한국 가수들이 부르기 힘든 리듬"이라며 "이런 노래를 정말 잘 소화해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버빠'임을 자처하던 박진영의 평가는 달랐다. 박진영은 "첫 소절에서는 오늘 또 제가 ko 당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가사가 시작되면서 감정이 무너졌다. 제가 이 노래의 가사를 알고 있다. 가사에 감정을 담지 않았다"고 냉정한 평가를 했다.
양현석 또한 "제 평가도 박진영 심사위원과 비슷하다"며 "지난 무대 때문에 기대감이 컸던 것 같다. 오늘 무대는 좀 부족했다"며 아쉬운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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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