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3회 채태인(3점), 8회 최형우(2점)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완승을 거뒀다. 더불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게 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장원삼이 최고의 피칭을 했고, 포수 이흥련도 리드를 잘 해줬다. 채태인의 3점 홈런과 최형우의 2점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3회 3점 홈런을 날린 채태인은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고 이 추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노린 공은 아니었지만 배트에 잘 맞았다"고 전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 이후 4일 휴식기에 들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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