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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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원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QS'

기사입력 2014.04.06 16:16 / 기사수정 2014.04.06 18:14

신원철 기자
삼성 투수 장원삼이 6일 문수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울산)

[엑스포츠뉴스=울산, 신원철 기자] 삼성 좌완 장원삼이 롯데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장원삼은 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았다. 1회 이승화와 전준우, 손아섭을 상대로 공 13개만 던지면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3명을 전부 잡아내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역시 안정적이었다. 2사 이후 1번타자 이승화에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타자 전준우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불운의 안타'를 맞았지만 역시 실점은 없었다. 롯데 6번타자 강민호의 땅볼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중전안타로 둔갑했다. 장원삼은 황재균을 3루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두 번째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6회 실점 위기에 몰렸다. 전준우와 손아섭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가 됐다. 그러나 최준석을 우익수 뜬공, 이어 대타 조성환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친 장원삼은 선발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투구수는 86개였다. 삼성은 7회 심창민을 마운드에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울산)]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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