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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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임호 설전 끝에 "그렇다면 장군을 지지하겠다"

기사입력 2014.04.05 23:07 / 기사수정 2014.04.05 23:07

정혜연 기자
사진 = '정도전' 유동근, 임호 ⓒ KBS1 '정도전' 방송화면
사진 = '정도전' 유동근, 임호 ⓒ KBS1 '정도전'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도전' 유동근이 설전 끝에 임호의 마음을 얻었다.

5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가 위화도회군 이후 도성 진입을 앞두고 정몽주(임호)와 독대했다.

이날 정몽주는 "전투가 임박했다. 내일은 많은 병사가 죽을 것이다. 그들의 죽음이 한 사람의 역심 때문인지 고려 안위를 위한 거름인지 알아야겠다"고 물었다.

이성계는 "이 사람이 원한 게 아니다. 내가 왕을 해먹겠다고 이러는 것처럼 보이느냐. 이성계가 동족 가슴에 창칼 쑤셔 박고 전하 소리 들으려는 사람으로 보이느냐"고 항변했다.

이에 정몽주는 "그렇다면 장군을 지지하겠다. 전하께서 뭐라 하시든지 소생에게 장군은 이제 반역자가 아니다. 내일의 비극은 이 나라 고려가 거듭나기 위한 산고라 믿겠다"고 얘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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