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강하늘, 남지현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강하늘이 남지현의 목숨을 구했다.
5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1회에서는 박동주(강하늘 분)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윤수완(남지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는 새벽부터 죽을 배달하던 중 윤수완이 망원경을 가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게 느꼈다.
윤수완은 길을 걷다 트럭이 다가오는데도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이때 나타난 박동주는 윤수완을 끌어안고 교통사고 위기에서 구했다.
박동주는 "차 오는 거 안 보이나. 너 진짜 죽을 뻔 했다"라고 소리쳤지만, 윤수완은 "봐야 돼. 같이 보기로 했단 말이야. 엄마가 기다릴 거야. 약속했단 말이야"라며 바닥을 더듬으며 망원경을 찾았다.
이어 윤수완은 "별 같은 거 보러 가지 말걸. 그딴 거 평생 안 봐도 상관없는데. 미안해. 엄마. 나 때문에"라고 죽은 엄마에 대한 죄책감으로 오열했다.
박동주는 앞서 윤수완이 자신을 못본 체 지나갔던 일들을 떠올리며 시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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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