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희선에게 기차표를 건넸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해원(김희선 분)과 동석(이서진)은 설레는 첫 데이트를 가졌다.
이날 데이트를 마친 후 해원은 동석에게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다. 나랑 같이 밤새자"며 동석의 마음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기차역으로 향했고, 동석은 "확인하고 올 걸 그랬다. 마지막 기차 떠났다"고 말해 해원을 실망하게 했다. 이어 동석은 "내일 아침 첫 기차표다"며 해원에게 기차표를 건넸다.
해원은 "뭐냐. 내가 잡아먹을까 봐 진짜 쫄기라도 한 거냐"며 툴툴거렸고, 동석은 해원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쫄기는. 겁은 네가 먹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내일 아침 여기서 보자"고 말하며 돌아서서 갔다.
그런 동석을 해원은 한참을 바라봤고, 해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동석은 돌아서서 해원을 향해 웃어 보이며 해원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다음날 동석은 기차역에서 해원을 기다렸지만, 해원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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