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 사진 ⓒ 한신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이 주니치전에서 1실점했다.
오승환은 3일 오후 6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4 NPB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맞대결에서 한신이 7-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노모토 게이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도노우에 나오미치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 세웠지만, 오시마 요헤이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1사 주자 3루로 계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아라키 마사히로를 삼진으로 잡아낸뒤 3번 타자 헥터 루나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한신은 선발 노미 아츠시(6이닝 3실점)의 활약과 타선의 도움을 앞세워 시즌 전적 3승 3패 승률 5할을 달성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역투하는 오승환. 사진 ⓒ 한신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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