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의 마지막 외국인선수 에버렛 티포드가 한국 땅을 밟았다. 1군 선수단 합류는 10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LG 김기태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새 외국인선수 에버렛 티포드의 향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포드는 이날 오후 5시경 입국했다.
김 감독은 "5시 입국이라고 들었다. 빨리 보고 싶다"며 "다행히 조쉬 벨, 코리 리오단이랑 아는 사이라고 한다. 리오단은 전화도 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가 생각하는 선수단 합류 일정은 '10일' 이후다. 김 감독은 "10일을 기준으로 두고 있다. 더 빨라지지는 않을 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LG는 SK와의 주중 3연전이 끝나고 4일 휴식에 들어간다. 이후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른다. 현재로서는 SK전 주중 3연전 선발 투수가 그대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티포드와 임지섭, 김선우, 신정락까지 후보로 놓고 NC와 3연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이번 주말 휴식기 이후 33연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여기서 패 보다 승수가 많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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