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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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왕은 등근육 없는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4.04.02 11:5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현빈이 티저 영상에서 공개된 자신의 등근육을 언급했다.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는 이재규 감독, 현빈, 정재영, 조정석, 한지민, 박성웅, 정은채가 참석했다.

이날 현빈은 "오랜만입니다"라며 제대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빈은 "중국에서 '역린' 시나리오를 접하고 매력을 느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현빈은 '역린' 티저 영상에서 보인 등근육에 대해 "기본적으로 왕이라면 이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는데, 시나리오에 '팔굽혀 펴기하는 정조, 세밀한 등근육'이라는 문구가 있더라. '세밀한' 이 세 음절 때문에 촬영 세달 전부터 운동 시작했다. 촬영에 돌입하고 난 뒤에도 식단을 조절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재규 감독은 "해당 장면은 정조의 삶을 단면적으로 보여줘 상징적인 의미를 담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막히는 24시간을 그린다.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현빈의 군 제대 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30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현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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