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우식이 황당한 출동 전화에 당황했다.
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이 강남 소방서에서 특별 프로젝트인 '모세의 기적'을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다시 두 달여 만에 강남 소방서를 찾은 대원들은 지난 번 근무를 경험으로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점심시간 밥을 먹던 최우식은 갑자기 울리는 구조 출동 소리에 식사를 중단하고 출동 준비에 나섰다.
출동 상황을 전해 들은 최우식의 얼굴이 굳어졌다. 바로 쥐를 잡아 달라고 119에 신고 전화를 했던 것. 최우식은 "처음 그 이야기를 듣고 몰래 카메라 인 줄 알았다"며 "사실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쥐가 나타났다는 노래방에 도착한 최우식과 동료 대원들은 신속하게 쥐를 처리했고 신고자는 쥐가 무서워 뒤에 숨어있었다.
황당한 출동에 어이없어하던 최우식은 신고자에게 다가가 "사실 쥐를 잡아 달라고 부르면 정말 출동이 필요한 곳에 못 나가게 된다"며 "물론 쥐가 무서우셨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이런 상황이 생기면 다른 성인 남자를 불러서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따끔한 한 마디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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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우식 ⓒ SBS '심장이 뛴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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