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통합 3연패를 이뤄낸 삼성은 역시 달랐다. 삼성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한화를 울렸다.
삼성은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서 9회초 터진 박석민과 최형우의 홈런포로 승부를 뒤집으며 6-5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장원삼이 흔들리면서 경기 내내 끌려가던 삼성은 상대 ‘필승조’ 김혁민, 박정진, 송창식을 두들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아서 역전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오늘 투수들을 다 투입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8회에 터진 김상수의 2타점이 큰 역할을 했고 9회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또 안지만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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