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 '그런 남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논란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인가수 브로의 '그런 남자' 돌풍이 거세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일 브로의 '그런 남자'가 3월 4주차(3월 24일~3월 3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런 남자'는 데이트나 결혼 비용을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여성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아 화제를 모으며 22계단 상승하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중견대형가수들이 컴백하며 주간차트에서도 그들의 파워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가 2위, 4년 만에 돌아온 박효신의 '야생화'가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성모의 '유나야'가 9위에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가 13위, 이승환의 '너에게만 반응해'가 17위에 올랐다.
그 밖에 배치기의 '뜨래요', 가비앤제이의 '별일 없니?', 루이(긱스)의 '사이드미러걸', 엠블랙의 '남자답게가 주간차트 상위권에 랭크 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인 박세영이 인디밴드 스탠딩 에그의 '내게기대'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24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일회성 화제로 끝날 것 같았던 브로의 '그런 남자'가 노이즈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중견가수들의 컴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점은 드문 일이다. 또한, OST∙아이돌 음악이 주류였던 음원 차트에 대형 중견 가수들의 컴백으로 다양한 음악들이 순위에 오르며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브로 '그런남자' ⓒ 앨범재킷, IPR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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