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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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난타전 끝에 상주 4-2 제압 '3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4.03.29 16:3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상주 상무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포항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5라운드에서 상주를 4-2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포항은 3연승을 달렸고 상주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선제골의 몫은 포항에게 돌아갔다. 전반 12분 고무열이 신광훈의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행운의 자책골도 나왔다. 전반 37분 상주의 최철순이 자책골을 기록해 2-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상주의 반격은 전반 42분 결실을 맺었다. 양준아가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상주는 이상호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2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이상호가 마무리했다.

동점이던 후반 24분 포항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명주의 침투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로 침투한 김승대가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김승대의 골로 승기를 잡기 시작한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손준호의 오른발 대각선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4-2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포항 스틸러스 ⓒ 포항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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