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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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서진-백일섭, 침묵의 술자리 '30분 정적'

기사입력 2014.03.28 22:10 / 기사수정 2014.03.28 22:13

임수연 기자


▲ 꽃보다 할배 백일섭 이서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꽃보다 할배' 백일섭과 이서진이 침묵의 술자리를 가졌다.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그라나다로 가는 열차를 탄 꽃할배 4인방과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좁은 열차칸 적응에 힘들어 했고, 결국 이서진과 함께 식당칸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당칸에 앉은 두 사람은 술을 시켜 아무런 대화 없이 묵묵히 술만 마셨고, 이서진은 불편한 침묵 속에서 백일섭의 눈치를 보며 술잔을 기울였다.

이서진은 "사실 백일섭 선생님과 침묵이 익숙하다. 오래 전 우리 아버지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아버지와도 침묵으로 컸다. 아버지와 유럽 여행을 갔을때도 하루종일 말이 없었다. 그때 느낌이 이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일섭과 이서진, 그리고 뒤늦게 술자리에 합류한 신구는 열차에서 판매하는 술을 모두 마셔 웃음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할배 백일섭 이서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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