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1

'일진의 크기' 1부 종료에 누리꾼 양극 "학교폭력 관심" VS "일진 미화"

기사입력 2014.03.28 21:24 / 기사수정 2014.03.28 21:24



▲ 일진의 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웹툰 '일진의 크기'의 1부 후기가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양극으로 갈렸다.

'일진의 크기' 작가는 28일 웹툰을 통해 1부 후기를 공개했다. 그는 "'일진의 크기'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는 독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일진의 크기'는 큰 키를 가진 과거 일진이었던 주인공이 갑자기 키가 줄어드는 희귀병에 걸리면서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변하게 되는 내용을 담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학교폭력의 주범인 주인공을 착한 캐릭터로 표현해 '일진'을 미화하고 있다는 반박이 일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일진의 크기' 1부 종료에 많은 누리꾼들은 "'일진의 크기' 정말 재미 있었다", "'일진의 크기' 작가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일진의 크기' 이런 식으로 학교폭력이 소재가 돼야 개선 여지도 생길 것", "'일진의 크기' 논란이 생기는 것 자체가 관심이 모인다는 뜻", "'일진의 크기' 2부도 기대하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진의 크기' 일진 미화된 부분을 보는 피해자의 심정은 어떨까", "'일진의 크기' 진정 학교폭력을 당해봤다면 이런 만화에 공감할 수 있을까", "'일진의 크기' 2차피해를 가하는 격", "'일진의 크기' 만화 보다가 화나긴 처음이네" 등 여전히 일진을 미화시켰다고 주장하며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일진의 크기 ⓒ 일진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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