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단' 볼빅, 2014시즌 출발…발대식 개최

[엑스포츠뉴스=충주, 조용운 기자] 골프단 볼빅이 발대식을 열고 2014시즌 출발을 알렸다.

볼빅은 28일 충북 충주의 동촌GC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엄마 골퍼' 최혜정(30)을 비롯해 함영애(28), 김소영2(28), 송민지(28)와 새롭게 볼빅 골프단에 합류한 배경은(29), 김현지(26), 황지애(21), 박주영3(24), 차민정(20) 등 KLPGA 선수들과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용진(50), 박현빈(27), 김민수(24), 안재현(26), 이근호(31), 현정협(31) 등 총 17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단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한 볼빅 프로들은 2014시즌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공유하며 소속감을 다지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볼빅 골프단 중 최연장자로 여전히 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산 갈매기’ 신용진은 “각자의 위치에서 볼빅 골프단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올 시즌 대회 모두 멋있는 활약을 펼치기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올 시즌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머지않아 우수한 성적으로 골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볼빅은 볼빅 골프단 소속 프로들의 실력 향상과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소속 선수들에 대해 믿음을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 1부 투어에서 볼빅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전속 계약과 서브 후원까지 합쳐 총 19명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주니어 선수와, 시니어투어 프로 등 기타 후원 선수들까지 포함하여 약 200명 규모의 매머드급 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사진=2014 볼빅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권혁재 기자 k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