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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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아시안컵 조추첨 만족, 호주는 부담"

기사입력 2014.03.27 19:43 / 기사수정 2014.03.27 20: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조추첨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홍 감독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조추첨식에 참석한 후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홍 감독은 "아시안컵 진출 팀들을 보면 전력이 다들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최소한 두 팀 이상의 강팀은 만날 거라 예상했는데 그런 점에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6일 열린 조추첨식에서 A조에 포함됐다. 2번 시드를 받고 시작된 조추첨 결과 개최국 호주와 오만, 쿠웨이트와 한 조에서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홍 감독은 특히 개최국 호주를 경계했다. 그는 "(1번 시드) 4팀들 중 홈팀을 만나는 것은 썩 좋은 여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부담감을 보였다.

한국은 2015년 1월에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55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A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대표팀은 1월 10일 오만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홍명보 감독 (C) 엑스포츠뉴스DB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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