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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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 다르빗슈, 여전히 복귀 일정 불투명

기사입력 2014.03.27 07:29 / 기사수정 2014.03.27 07: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목 부근 통증을 호소한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다르빗슈 유(28)의 복귀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목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당초 텍사스의 개막전 선발로 예정돼 있던 '에이스' 다르빗슈는 "잠을 잘못자 목이 뻐근하다"며 지난 22일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을 취소했다.

당시에만 해도 부상이 그다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 역시 다르빗슈가 로테이션을 한번 거른뒤 27일 시범경기에 마지막 등판해 컨디션 점검을 마친뒤 예정대로 정규리그 개막전에 나설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가볍게 봤던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되고 있다. 존 다니엘스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르빗슈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론 워싱턴 감독도 "다르빗슈가 몸도 마음도 좋은 상태에서 올라왔으면 좋겠다. 불안 요소를 떠안고 던지게 하고싶지는 않다"며 회복의 중요성을 1순위로 강조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 빨리 등판할 수 있도록 회복하고 싶다"고 우려하면서도 "팀에 무리를 주고 싶지 않다. 빨리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다르빗슈 유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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