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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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개막전 발톱 부상 여파로 로테이션 변경 가능성

기사입력 2014.03.26 07:17 / 기사수정 2014.03.26 07:4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류현진, 하지만 발톱 부상이라는 악재가 생겼다. 두 번째 등판 일정이 미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의 발톱 부상이 등판 일정을 꼬이게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발톱 부상으로 인해 두 번째 선발 등판 일정을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다저스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는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시리즈에 선발 등판한다. 이어 류현진이 마운드를 이어받을 차례지만 발톱 부상이 말썽을 일으켰다. 류현진은 23일 열렸던 호주 개막전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오른쪽 엄지발가락 발톱에 부상을 입었다.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가볍게 캐치볼을 하는 정도는 문제 없었지만 수비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장기적인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로테이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자리는 댄 하렌 혹은 폴 마홈이 채울 가능성이 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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