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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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LG 박용택이 '로열티' 주장한 사연은

기사입력 2014.03.24 15:20 / 기사수정 2014.03.24 15:2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박용택이 프로야구 스폰서 측에 '로열티'를 요구했다. 무슨 사연일까.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SNS를 통해 야구 팬들이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묻는 시간을 가졌다. LG를 대표해 행사에 참석한 박용택에게는 '올 시즌에는 타격폼을 몇번이나 바꿀 생각인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박용택은 "한 시즌 타격폼을 한 번도 안 바꾸는 게 로망이다.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다. 테이블에 놓인 요구르트 병을 보면서 "LG 유니폼 입은 걸 보면 동그란 안경에 콧수염이 났는데, 이거 로열티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이야기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열렸다. KBO가 대학교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2012년 성균관대, 2013년 건국대학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KBO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 관객에 대한 팬서비스를 위해 이화여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박용택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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