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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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김선우 등 2014시즌 개막전 선발 낙점

기사입력 2014.03.24 15:43 / 기사수정 2014.03.24 15: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4시즌 개막전 마운드에 오를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9개 구단 사령탑은 개막식 마운드에 오를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지난해 통합 3연패를 이뤄낸 류중일 감독은 1-2차전 선발을 모두 공개했다. 1차전은 윤성환, 2차전은 릭 밴덴헐크가 나선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일찌감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고 했다. 송 감독은 “니퍼트를 앞세워 LG를 이기겠다”고 화끈한 출사표를 던졌다. SK 역시 밝혀진 대로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출격한다. 김광현은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고 했다.

가장 의외의 카드는 LG 트윈스 선발투수였다. 김기태 감독은 “선발투수로 김선우가 등판 한다”고 했다.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된 김선우는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선우는 개막전에서 친정을 상대하게 됐다. 

개막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롯데와 한화는 선발투수를 밝히지 않았다. 먼저 김시진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는 당일 날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질세라 한화 김응용 감독은 “개막전 투수를 밝히려고 했는데, 김시진 감독이 밝히지 않아 예의상 밝힐 수 없을 것 같다”고 응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넥센은 외국인 원투 펀치 중 밴헤켄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KIA 선동열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SK 와이번스 개막전 선발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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