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1
경제

현대차, LF 소나타 출시…가격 2255~2990만원

기사입력 2014.03.24 13:03 / 기사수정 2014.03.24 13:05

이준학 기자


▲LF 소나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나타(이하 LF 소나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LF 소나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LF 소나타(7세대)'는 지난 2009년 출시된 YF 소나타(6세대) 이후 5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이다. 소나타는 지난 1985년 이후 총 5번의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대표 중형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LF 소나타'는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1년 프로젝트명 'LF'로 개발에 착수, 3년여의 기간 동안 총 4천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또한 국내 단일 차종 기준 최장수 브랜드로서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소나타(SONATA)'의 차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LF 소나타'는 전장 4,855mm, 전폭 1,865mm, 전고 1,47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보다 10mm 늘어난 2,805mm를 자랑한다. 또한 462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LF 소나타'는 ▲가솔린 누우 2.0 CVVL ▲가솔린 세타Ⅱ 2.4 GDi ▲누우 2.0 LPi 등 총 3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현대차는 "'LF 소나타'를 출시하며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엔진성능을 개선,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저중속 영역에서 높은 힘이 발휘되도록 함으로써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체감 주행성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LF 소나타'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의 동력성능과 12.1km/ℓ의 공인연비를 기록했다.

또한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새롭게 탑재한 세타Ⅱ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5.2kg·m, 연비 11.5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누우 2.0 LPi 엔진은 최고출력 151마력(ps), 최대토크 19.8kg·m의 동력성능에 연비는 9.6km/ℓ를 달성했다.(자동변속기 기준)

이와 함께 'LF 소나타'는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은 "소나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한 효자 모델이자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LF 소나타'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LF 소나타'의 판매가격은 2.0 CVVL 모델이 ▲스타일 2255만원 ▲스마트 2545만원 ▲프리미엄 2860만원이며, 2.4 모델은 ▲스타일 2395만원 ▲익스클루시브 299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LF 소나타 ⓒ 현대자동차]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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