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사나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이 흡사 펭귄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불사조 산악특공대대에서 특공 동계 올림픽에 임하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특공 동계 올림픽의 꽃인 빙판 이어달리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달렸다. 그는 펭귄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빙판을 달렸다. 그의 모습은 '살찐 호주 펭귄이 나타났다'는 자막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뒤뚱뒤뚱 달리는 샘 해밍턴의 모습에 다른 병사들은 애가 탔다. 병사들은 목이 터져라 "빨리 뛰어"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이때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다른 병사들이 자멸하는 바람에 샘 해밍턴이 1등으로 들어왔다.
이후 샘 해밍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리를 길게 벌리지 않고 뛰었다. 그렇게 하면 일단 중심을 잃지 않고 뛸 수 있다"며 "올림픽에서 금 딴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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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밤-진짜사나이' ⓒ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