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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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맷 켐프 "내일도 이기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03.22 21:21 / 기사수정 2014.03.22 21: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상 여파로 개막전 경기에 나서지 못한 LA 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30)가 멀리서나마 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MLB 개막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발목 부상이 채 낫지 않아 호주행 비행기에 함께 탑승하지 못한 켐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냈다. 켐프는 "기쁜 승리였다. 내일도 이기고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길 바란다. 다저스 팬들은 기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굿나잇 호주! 굿모닝 LA!"라며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2번의 올스타와 2번의 실버슬러거에 빛나는 다저스 주전 외야수 켐프는 지난 7월 홈으로 슬라이딩 하는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햄스트링과 어깨 부상도 있었던 탓에 지난 시즌 켐프는 단 73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시즌 막판 발목 부상이 재발해 가을야구는 맛보지 못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다저스 팬페스트에서 대표 선수 중 한명으로 참석했던 켐프는 "나는 유리몸이 아니다"라며 복귀의지를 불태웠지만,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맷 켐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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