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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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지호-최웅, 우연한 두번째 만남 '인연 시작?'

기사입력 2014.03.22 21:05 / 기사수정 2014.03.22 21:05

대중문화부 기자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지호와 최웅이 다시 한번 우연히 마주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주(홍화리 분), 동원(최권수), 강물(김단율)은 분식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이날 강물은 "삼촌. 다른 여자 만난다는 얘기가 있다는데 무슨 말인가?"라고 물었고, 동원은 "만나는 거 아니다. 걔가 자꾸 달라붙는 거다"며 부인했다.

이에 강물은 "그래도 사귀는 건 어려울 거다. 걔 눈 높다"라고 했고, 동원은 "사귈 수 있다. 누워서 떡 먹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동주와 강물은 "누워서 떡 먹는거 어렵다. 누워서 떡 먹으면 체한다"라며 동원을 무시했다.

그러자 동원은 "누워서 떡 먹으면 체하는지 안 체하는지 보여주겠다"라며 땅바닥에 드러누워서 인절미를 먹었다. 인절미를 맛있게 먹던 동원은 갑자기 식도가 막혀 얼굴이 붉어졌다.

위급한 상황에서 같이 있던 우진(최웅)은 동원을 뒤에서 안고 떡을 뱉어낼 수 있도록 압박했다. 동옥(김지호)이 지나가다 이 모습을 발견했고, 우진에게 "우리 동원이 괴롭히지 말라"며 우진의 팔을 물었다.

우진의 노력에 곧 동원의 입에서 떡이 나왔고, 우진은 동옥에게 "'고맙다'라는 말 한 마디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동옥은 우진의 가방에서 떨어진 물거진 물건들을 주워줬고, 우진은 사례를 하고 싶다며 돈을 내밀었다. 그러자 동옥은 "'고맙습니다'란 말 한 마디면 된다"고 말했던 상황. 앞으로 동옥과 우진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참 좋은 시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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