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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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지난해 매출 1600억원 넘었다…YG·JYP도 성장세 보여

기사입력 2014.03.21 18:32 / 기사수정 2014.04.14 19:5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16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연예기획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실적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SM엔터테인먼트 정기주주총회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SM은 2013년 총 1,642억원(164,258,710,804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도 매출액 1,685억원(168,560,155,987원)보다 약 2.6% 하락한 수치다.

최근 SM 소속 가수들의 일본을 비롯한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매출액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 가수 보아는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해 2002년 3월 발매한 1집 정규음반과 다음해 1월 발매한 정규앨범이 발매해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및 해외 진출 신호탄을 쐈다. 이후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의 해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M과 함께 3대 기획사를 이루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도 매출이 신장됐다. YG는 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YG가 1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총 매출액은 1,057억(105,708,669,077원), 영업이익은 185억(18,536,694,948원)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매출액997억(99,724,863,668원)보다 5.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012년 수치(18,544,672,845원)와 비슷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출액은 YG보다 많았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JYP가 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78억(17,807,586,036원)이었으나, 영업이익에서는 20억가량(-2,003,488,593원) 손실이 났다. JYP의 2012년 매출액은 132억(13,209,074,541원)이었고, 37억(-3,668,273,038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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