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풍을 앓던 주상욱의 아버지가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8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가 갑자기 나애라(이민정)에게 보령에 함께 가자고 부탁했다. 이는 차정우의 아버지가 위독하시기 때문.
이에 애라는 깜짝 놀라며 갑자기 왜 쓰러지신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 동안 아버님께 많이 의지 했었다"고 차정우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런 애라에게 차정우는 "나 사업 안될때마다 아버지 기운이 많이 꺾이셨다"며 "내가 드린 병일지도 모르겠다"고 자책했다. 이어 "사실은 3년 전에 풍으로 쓰러졌다. 아주 가끔은 의식이 있으셨는데 그때마다 널 찾았었다. 그래서 널 이렇게 데려가는 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 차정우의 아버지가 쓰러진 이유가 진짜로 드러났다. 알고 보니 차정우와 애라의 이혼 소식을 듣고 충격 받아 쓰러지셨던 것. 애라는 나중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자책하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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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민정, 주상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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