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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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2아웃 동점포…한화 김회성 “짜릿했다”

기사입력 2014.03.19 16:33 / 기사수정 2014.03.19 16: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회성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렸다.

김회성은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팀이 3-5로 뒤진 9회말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회성은 2사 후 주자 1루 상황에서 넥센 철벽 마무리 손승락과 마주했다. 손승락의 빠른 공을 파울로 연거푸 걷어낸 김회성은 손승락의 136km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짜릿한 극적 동점 홈런이었다. 대전 구장을 찾은 한화 팬들은 김회성의 이름을 연호했다.

경기 후 김회성은 “홈런 친 순간 짜릿했다. 또 마지막 타석이라 집중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청 소속으로 뛰다 지난 연말 복귀한 김회성의 목표는 단연 ‘주전 3루수’. 김회성은 “목표는 주전 3루수다. 이대수 선배와 경쟁을 하다 보면 점점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올시즌 부상없이 보내고 싶다. 1군에 남게 되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회성 ⓒ 한화이글스 제공]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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