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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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라디오' 이효리 "제주도 온 뒤로 날짜와 시계 안 본다"

기사입력 2014.03.18 22:40 / 기사수정 2014.03.18 22: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 와서 달라진 점을 꼽았다.

이효리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봄 특집 '제주도의 봄 내리는 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효리의 라디오 출연은 휴가 차 자리를 비운 장기하를 대신해 남편 가수 이상순이 일주일 동안 DJ를 하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라디오는 제주도에 위치한 JI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 등장한 이효리는 제주도에 와서 달라진 점을 묻는 이상순의 질문에 "일단 집에 시계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주도에 와서는 날짜와 시계를 잘 안 보고 계산을 잘 안하게 되는 버릇이 생겼다"면서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다 보니 남편에게 의지하게 되더라. (남편이) 어디 가면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집착하게 되고 그런 게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이효리는 "다른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정말 심심하지 않다. 보통 밤 12시쯤 잠들어서 아침 9시 이전에는 일어난다. 일어나서 키우는 개들을 산책 시키고 요가하고,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책도 보고 음악도 듣는다"고 자신의 하루 일과를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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