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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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전국환 방식대로 권력 잡는다

기사입력 2014.03.18 22:28 / 기사수정 2014.03.18 22:2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전국환의 방식대로 권력을 잡을 심산이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9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와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백안(김영호)의 조카 바얀후두(임주은)의 등장으로 황후 책봉이 물거품되고 백안이 고려인 공녀를 요구했다는 사실에 왕유를 만났다.

기승냥은 왕유에게 "그동안은 아버지의 원한을 풀기 위해서 싸웠다. 이제는 고려인을 위해 그리고 제 자신을 위해 싸울 거다"라며 자신을 황후로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왕유는 아버지로부터 온 밀지에 대한 기승냥의 답신을 받고나서야 기승냥을 돕기로 마음 먹었다.

기승냥은 왕유와의 거래가 성사되자 연철(전국환)의 비밀자금의 행방에 대해 물어봤다. 왕유는 자신도 자금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기승냥은 "연철은 그 자금을 기반으로 군권을 장악해서 권력을 손에 쥐었다. 저도 그리 할 거다"라며 연철의 방법 그대로 권력을 장악할 계획임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주진모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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