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소동의 의심 물체가 옷과 옷가지로 확인됐다.
17일 경찰청은 공식 SNS를 통해 "강남구청역 폭발물 신고 관련해서 알려드립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폭발물이 아니고 옷과 옷가지로 확인되었으니 인근을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은 안심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코레일도 공식 SNS를 통해 "의심물체는 옷가방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4시 45분 현재 열차는 운행 재개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2시 5분쯤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는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됐다. 이에 경찰특공대와 소방대원이 출동해 긴급 수색과 함께 폭발물 탐지작업을 펼쳤고, 분당선 역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조사 결과 폭발물로 의심됐던 플라스틱 가방 안에는 바지 옷걸이와 헌 옷 무더기가 들어 있었다. 해당 가방은 한 중년 남성이 놓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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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남구청역 폭발물 오인 ⓒ 경찰청 트위터 캡처]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