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회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심혜진이 김혜은에게 물고문을 시켰다.
17일 첫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새엄마 한성숙(심혜진 분)이 서영우(김혜은)에게 물고문을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우는 자신이 호텔에서 남자와 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아빠 서필원(김용권)에게 이실직고하지 않고 덮어준 한성숙에게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한성숙은 "어르신 걱정하신다" 며 "이제 주변 정리도 해라. 여자 나이 40 넘으면 품격이 최고다"며 충고했다.
그러자 서영우는 "뭐 하나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며 "한마담, 당신 민학장(김창완)하고 무슨 사이냐. 왕년엔 고객, 현재는 애인?"라고 물으며 비웃었다.
당황한 한성숙은 자신의 숨기고 싶은 과거를 들추려는 서영우 머리를 끌어잡아 당겼다. 이어 화장실로 가 변기에 그녀의 머리를 넣어 물고문을 시켰다.
한성숙은 말리러 온 오혜원(김희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 닫아라. 오늘 끝장본다. 나 이 돌대가리 물먹일 거다"라며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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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밀회' 심혜진, 김혜은, 김희애 ⓒ JTBC '밀회' 방송화면]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