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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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5人 5色 목소리로 공백 100% 채우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4.03.17 17:26 / 기사수정 2014.03.17 17:26

정희서 기자


▲ 백퍼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5인조로 재정비한 백퍼센트가 10개월 만에 컴백했다.

17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백퍼센트 두 번째 미니앨범 'BANG the BUSH'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백퍼센트의 신곡 '심장이 뛴다'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심장이 뛴다' 뮤직비디오는 사랑하는 여자의 심장으로 되살아나야 했던 남자가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다 결국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어 공개된 '심장이 뛴다' 무대에서 백퍼센트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무대에 올랐다. 백퍼센트는 무릎을 꿇거나 상체를 뒤로 젖혀 크게 돌리는 안무로 운명을 거부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절도있는 군무가 시선을 압도했다. 이에 절규하는 듯한 백퍼센트의 표정연기가 괴물로 변해버린 남성의 절망적인 심정을 극대화 시켰다.

백퍼센트는 리더 민우의 군입대와 상훈이 잠시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 팀을 탈퇴해 최근 5인조로 개편했다. 록현은 "지난해 12월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한 이후로 팬들이 많이 기다리셨다. 기다린 만큼 좋은 무대 기대해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창범은 "백퍼센트가 음악활동 뿐만 아니라 자신있는 분야에서 많은 활동 펼칠 테니깐 기대해달라"고 말했고, 혁진은 "유닛 활동을 제외하고 다함께 활동한 것은 10개월 만이라 칼을 가는 심정으로 준비했다.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백퍼센트는 여타 남자 아이돌 그룹과 같이 독특한 콘셉트를 가지고 컴백했다. 백퍼센트는 프랑켄슈타인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콘셉트를 가지고 앨범을 준비하면 많은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색깔을 보일수 있을까 고민했다. 세 명의 래퍼와 두명의 보컬이 화음을 이뤘을 때 가장 백퍼센트 곡같이 들린다. 때문에 백퍼센트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심장이 뛴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퍼센트는 수록곡 '너와 나'와 데뷔곡 '나쁜놈'의 무대를 선보이며 10개월 간 기다려준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두명의 멤버가 빠진 상황에서 백퍼센트는 파워풀한 보컬을 자랑하는 록현과 혁진, 감미로운 보컬의 종환, 감성 래퍼 찬용과 창범 등 다섯명이 이루어내는 새로운 조화로 100%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록현은 "앨범명처럼 모든 걸 능가하는 앨범이 되고 싶다. 다섯 명의 멤버들의 목소리가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으면 '저 노래 백퍼센트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퍼센트의 두번째 미니앨범 '뱅 더 부쉬(BANG the BUSH)' 는 타이틀곡 '심장이 뛴다'를 비롯해 미디엄 템포의 R&B거곡 '너와 나', 강렬한 비트의 '슈퍼맨(Super Man)', 파워풀한 보컬의 '베드 걸(Bad Girl), 감미로운 발라드 '전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구성됐다.

'뱅 더 부쉬(BANG the BUSH)' 전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snews.com

[사진 = 백퍼센트 ⓒ 티오피미디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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