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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으로 가자'…K리그 챌린지 힘찬 출발

기사입력 2014.03.17 15: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가 2014시즌 첫 공식행사인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K리그 챌린지 소속 10개 팀 감독 및 선수가 참석해 승격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업다운 시스템을 도입한 챌린지는 상주 상무가 승격의 기쁨을 누리고 강원FC와 대구FC, 대전 시티즌이 강등되면서 새로운 모습을 꾸렸다.

올 시즌 8개 팀에서 10개팀으로 늘어난 챌린지는 팀 당 36경기씩 총 180경기를 치른다. 3월22일 개막해 11월16일에 정규라운드를 마치고 2~4위 팀의 플레이오프가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정규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우승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2위부터 4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 치르게 된다.

승격을 위한 도전의 무대인 만큼 챌린지 10개 팀의 목표는 승격이다. 강력한 우승후보 안산 경찰청의 조동현 감독은 "안산시와 연고지 창단식을 가지면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 경기력이 향상될 것이다"면서 "클래식 진출이 목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클래식에서 아쉽게 강등된 강원과 대전도 클래식 복귀를 목표로 설정했고 대구는 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을 놓고 다투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개막경기는 오는 22일(토) 대구와 광주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수원FC-대전, 부천FC1995-충주 험멜, 고양HiFC-FC안양이 펼쳐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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