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퍼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백퍼센트의 신곡 '심장이 뛴다'의 뮤직비디오가 잔혹성을 이유로 결국 19금 판정을 받았다.
백퍼센트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7일 "티저에서 날심장과 선연한 핏자국으로 한 차례 19금 판정을 받은 바 있는 백퍼센트는 뮤직비디오 편집 과정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했지만, 해당 장면이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19금을 감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심장이 뛴다' 뮤직비디오는 무대 퍼포먼스와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사랑하는 남자를 살리기 위해 신체 부위를 키워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 낸 여자 주인공과 눈을 떠 자신의 모습에 절망하다 결국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상과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한 시각적 효과와 대비되는 애절한 서정성을 풀어냈다.
특히 괴물로 분한 찬용의 연기가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의 슬픈 이야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장이 뛴다'는 데뷔곡 '나쁜놈'으로 백퍼센트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히트작곡가 슈퍼창따이가 백퍼센트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곡이다.
한편 백퍼센트의 새 미니 앨범 '뱅 더 부쉬(BANG the BUSH)'는 각종 온오프라인 음원·음반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백퍼센트 ⓒ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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