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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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영, 친정팀 두산 상대 1이닝 1K 무실점

기사입력 2014.03.16 15:48 / 기사수정 2014.03.16 15: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태영이 친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재활 후 첫 실전 등판을 성공리에 마쳤다.

김태영은 16일 오후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펼쳐진 2014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6-4로 앞서고 있는 7회초 중간 계투로 등판해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 오재일을 초구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김태영은 홍성흔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의지와 이원석을 범타로 돌려 세우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았다.

투구수는 총 13개로 그중 직구가 6개 커브가 5개 그리고 슬라이더가 2개였다. 직구 구속은 135~138km을 기록했다.

개명전 이름인 김상현으로 친숙한 김태영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러나 2010년 정강이 수술 이후 2011년 다시 한번 팔꿈치 뼛조각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오르면서 공백이 길어졌고, 지난 시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태영 ⓒ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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