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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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공식 사과에도 네티즌 "경솔했다" 비난 이어져

기사입력 2014.03.15 13:28 / 기사수정 2014.03.15 13:28

김영진 기자

▲ 박경림 공식 사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방송인 박경림의 공식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3월 14일 두시의 데이트 오프닝과 관련하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금일(14일) 방송 내용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먼저 오늘 있었던 상황은 다음과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날 박경림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는 이날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 민방위 훈련 때문에 방송시간이 20분 가량 늦어졌다. 이에 박경림은 "민방위 훈련 때문에 늦어진 20분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박경림의 '민방위 훈련 보상' 오프닝 멘트가 나간 뒤 '두시의 데이트' 시청자 게시판은 항의 글로 가득 찼다.

논란이 일자 박경림은 방송 말미에 "청취자들과 조금 늦게 만나는 아쉬움을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을 속상하게 한 것 같다"면서 "표현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불편하게 한 것 같아서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박경림의 공식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박경림 공식 사과, 사과 백번 해도 모자랄듯", "박경림 공식 사과, 경솔하셨네요", "박경림 공식 사과, 조심하시지", "박경림 공식 사과, 이제 사과했으니 잘못을 깨우쳤겠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경림 공식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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