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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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시청률 소폭 상승에도 수목극 꼴찌

기사입력 2014.03.13 07:24 / 기사수정 2014.03.13 07: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9.2%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9%)보다 0.3%p 높은 수치다.

이날 '앙큼한 돌싱녀'에서 국승현(서강준 분)은 우연히 나애라(이민정)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 혼자 찔린 애라는 "속이려고 해서 속인 건 아니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아서 말하지 않은 것 뿐이다"고 변명했다.

승현은 애라에게 대뜸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애라가 놀라자 "그런데 뭘 그렇게 설명을 해요. 애인 속이다 들켜서 미안한 사람처럼. 다른 사람한테도 나한테처럼 당당하게. 그쪽은 그런 게 더 어울려요"라고 말했다. 의젓한 국승현의 모습에 애라는 은근히 감동을 받았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쓰리데이즈'는 11.7%, KBS '감격시대'는 12.2%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서강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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