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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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유아인 "피아노 연주 장면, 악보 외워 실제 연주"

기사입력 2014.03.13 01:46 / 기사수정 2014.03.13 01:46

대중문화부 기자


▲ 밀회 김희애 유아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드라마 '밀회'에서 피아노 치는 장면을 직접 연주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발표회에는 안판석 PD,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박혁권, 김혜은, 경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상영된 피아노 연주 장면에 대해 "피아노 장면 소리는 전문 피아니스트가 하셨지만, 저희 역시 정말 열심히 곡을 연습했고 많이 들었다"며 실제 연주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는 "방송에는 5분 50초가 나갔지만 악보 전체를 완벽하게 다 외워야만 했다. 곡을 들으면서 표현과 건반을 다 외워서 거의 표현도 똑같이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자랑하는 것 같아 부끄럽지만 CG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로 연주해서 다 '실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애는 "유아인씨는 많은 곡을 해서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 "노력한 만큼 고생한 보람이 있는 거 같아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안판석 PD는 "전문가가 판단했을 때, 유아인이 피아노 칠 때 손은 거의 틀린 부분이 없고 피아노 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처절한 사랑을 그린 감성적 멜로 드라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밀회' 김희애 유아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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