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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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이민정, 서강준에 이혼 사실 '들통'

기사입력 2014.03.12 23:31 / 기사수정 2014.03.12 23:31

추민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서강준에게 이혼 사실을 들통났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5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 분)이 우연히 나애라(이민정)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날 애라는 국승현과 외근을 나갔다가 자신의 어머니 장숙자(권기선)가 운영하는 국밥집에 데리고 갔다. 그런데 이때 이웃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들어와 애라의 맞선 이야기를 꺼냈다. 이 과정에서 애라의 이혼 사실도 자연스럽게 흘러 나왔다.

이에 애라는 승현에게 "다 들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승현은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게 답했다. 그러자 괜히 혼자 찔린 애라는 "속이려고 해서 속인 건 아니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아서 말하지 않은 것 뿐이다"고 변명했다. 

이런 애라에게 승현은 대뜸 자신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애라가 놀란 반응을 보이자 "그런데 뭘 그렇게 설명을 해요. 애인 속이다 들켜서 미안한 사람처럼"이라고 말했다.

기가 막힌 애라는 "동료로서 충격 받았을 수도 있고, 배신감 느낄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내가 언제 미안해 했다고 그래요. 내가 이혼해서 당신한테 피해준 거 있어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제서야 승현은 "그럼 그렇게 말하면 돼요. 다른 사람한테도 나한테처럼 당당하게. 그쪽은 그런 게 더 어울려요"라고 조언했다. 의젓한 국승현의 모습에 애라는 은근히 감동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서강준 ⓒ MBC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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