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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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화이트삭스에 끝내기 패

기사입력 2014.03.12 08:0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화이트삭스전에서 6-7, 끝내기를 안타를 내주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1-5로 끌려가던 8회 타선이 폭발하면서 5점을 냈다. 그러나 8회 수비에서 페드로 피게로아가 맷 데이비슨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고 6-6동점이 됐다. 9회에는 구원 등판한 라파엘 페레즈가 선두타자 카를로스 산체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대주자 마이카 존슨에 2루 도루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텍사스는 결국 알렉스 리디에게 끝내기 안타(2루타)를 맞았다.  

선발투수 대결에서는 화이트삭스가 웃었다. 존 댕크스가 5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반면 텍사스 선발 조 선더스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화이트삭스는 선발 댕크스의 호투, 1회 호세 아브레유의 적시타와 3회 고든 베컴의 홈런 등을 묶어 5회까지 5-0으로 앞섰다.

텍사스는 7회 추격에 들어갔다. 로빈슨 키리노스가 스캇 다운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날려 1-5를 만들었다. 8회에는 아담 로잘레스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짐 아두치-브라이언 피터슨-로그네스 오도르-마이클 초이스가 각각 1타점을 올렸다.

6-5로 앞선 8회 구원등판한 피게로아는 선두타자 데얀 비세이도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조쉬 페글리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2아웃을 만들었지만 데이비슨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텍사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브렌트 릴리브릿지가 우전안타, 후속타자 케빈 코즈마노프가 볼넷으로 무사 1,2를를 만들었다. 여기서 로잘레스가 유격수 쪽 병살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2사 3루가 됐다. 아두치마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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