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중국 영화계의 흥행 배우로 떠올랐다.
이상엽의 중국 영화계 첫 데뷔작인 '전임공략(前任攻略)'은 지난 달 중국에서 개봉해 춘절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임공략'은 중국 최대 영화 제작사 화이브라더스가 제작한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이상엽 외에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합류하게 된 한경과 '차이니즈 조디악'에 출연했던 요성동 등 쟁쟁한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상엽은 극 중 요성동의 전 한국인 남자 친구 박은호 역으로 등장, 매력적인 바람둥이 재벌 2세 연기로 중국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전임공략'의 관계자는 "영화 속 요성동의 전 남자 친구 이상엽과 현 남자 친구 한경의 서로 다른 매력 대결이 영화 흥행의 열쇠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중국과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발돋움중인 이상엽은 현재 MBC '사랑해서 남주나'의 주연을 맡아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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