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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테헤란, 필라델피아전 4이닝 퍼펙트…팀은 9-1 완승

기사입력 2014.03.12 07:1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애틀랜타 투수 훌리오 테헤란이 시범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테헤란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그는 4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3탈삼진 퍼펙트에 성공했다.

테헤란은 이날 호투로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끌었던 젊은 선발투수 셋 가운데 테헤란만이 이상 없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테헤란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반면 평균자책점 3.21,13승(9패)을 올린 마이크 마이너는 지난해 연말에 받은 요로 수술로 인해 아직 몸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평균자책점 3.11, 15승(12패)을 올린 크리스 메들렌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10일 메츠전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강판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댄 어글라가 5회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 가운데 6회에는 에드워드 살체도가 2점 홈런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훌리오 테헤란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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