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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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첫 격전지 쿠이아바에 6월 16일 입성

기사입력 2014.03.11 18:15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1차 격전지 입성 날짜도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베이스캠프인 이과수에 입성하는 축구대표팀이 16일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에 이동한다고 밝혔다.

당초 5월 30일 미국전지훈련에 들어가 6월 12일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에 입성하기로 했던 대표팀의 로드맵은 사실상 모두 정해졌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 앞서 대표팀은 미국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 1월 전지훈련을 통해 베이스캠프와 비슷한 기후의 장소를 물색했던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와 올랜도 등을 두고 고민한 결과 마이애미로 최종 낙점했다. 마이애미는 브라질월드컵 1차전이 열리는 쿠이아바와 시차가 없고 기후도 가장 흡사해 마이애미에서 러시아전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5월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30일 오후 시카고를 경유해 마이애미에 도착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차전 5일 전까지 베이스캠프에 도착해야 함에 따라 대표팀은 급하지 않게 이과수 캠프에 도착하게 된다.

이후 쿠이아바로 이동, 러시아와 1차전을 가진 뒤 21일 포르투 알레그리로 이동, 23일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른다. 다시 이과수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대표팀은 25일 3차전 경기장소인 상파울루로 이동해 벨기에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축구대표팀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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