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소녀시대 효연 "이효리는 내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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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롤모델로 선배 가수 이효리를 꼽았다.

1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 효연이 출연했다.

효연은 "이효리는 나의 롤모델이다. 남자친구에게 다가갈 때는 이효리 노래처럼 춤을 추면서 하고 싶다" 밝혔다.

수영은 "항상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전에 비욘세 영상을 본다. 보고 나면 무대 위에서 자신감과 에너지가 더 생기고, 마치 비욘세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평소 즐겨 듣는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DJ 박경림은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평소 어떤 노래를 즐겨듣는지?" 물었고, 효연은 "윤아와 수영은 잔잔한 미디움템포의 곡을 좋아하고 난 템포 빠른 댄스곡을 즐겨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효연의 엠피쓰리 플레이어를 빌린 적이 있는데 조금 듣다가 도저히 못 듣겠다며 던져버린 적이 있다"고 폭로해 DJ를 폭소케 했다.

소녀시대는 지난달 24일 네번 째 미니앨범 'Mr. Mr.(미스터 미스터)를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 중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효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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