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s7.1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이 iOS 7.1 정식 버전을 출시한 가운데 '카플레이'와 '시리'의 기능 개선이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11일(한국시간) 운영체제(OS) iOS 7.1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자동차 안에서 애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플레이'다.
사용자는 iOS 7.1이 탑재된 아이폰을 차량에 연결하면 따로 아이폰을 터치할 필요 없이 전화번호부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전화 걸기 등을 할 수 있다.
카플레이는 현재 페라리, 메리세데스 벤츠, 볼보 등 일부 차량에만 지원되지만 올해 안으로 현대·기아자동차, 혼다, BMW 등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음성비서 '시리'의 기능도 큰 폭으로 향상됐다. 시리를 작동시키려면 홈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손을 떼고 질문을 하거나 명령을 내렸지만 이번 버전에서는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기 위해서 계속 홈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또 영국식 영어, 호주식 영어, 일본어, 중국어(북경어) 등의 남녀 목소리가 더욱 또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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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os7.1(아이폰) ⓒ 애플 홈페이지]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