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결전지 입성 날짜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축구대표팀은 5월30일 미국 전지훈련에 들어가며 6월12일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지훈련을 통해 베이스캠프와 비슷한 기후의 장소를 물색했던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와 올랜도 등을 두고 고민한 결과 마이애미로 최종 낙점했다. 마이애미는 브라질월드컵 1차전이 열리는 쿠이아바와 시차가 없고 기후도 가장 흡사해 마이애미에서 러시아전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팀은 5월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30일 오후 시카고를 경유해 마이애미에 도착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1차전 5일 전까지 베이스캠프에 도착해야 함에 따라 대표팀은 급하지 않게 이과수 캠프에 도착하게 된다. 마이애미에서 이과수로 이동하는 항공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홍명보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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