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의 어설픈 신병들의 군생활이 웃음을 안겼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불사조 산악특공대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돌입한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훈련을 앞두고 병사들은 전장에 임하는 각오로 가상 유서를 작성했다. 특히 헨리와 케이윌은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혹한기 훈련이었기에 감회가 남달랐다.
평소 장난기 가득했던 헨리는 웃음기를 빼고 진지한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케이윌은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감정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두 신병은 걱정과는 달리 혹한기 훈련에 잘 적응했다. 케이윌은 군견 동백이와 함께 레펠 훈련을 무사히 마치며 차츰 군인다운 모습을 갖춰갔다.
헨리는 어디로 튈 줄 모르는 행동으로 박형식을 비롯한 다른 병사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그 역시 군생활에 적응해 나갔다. 그는 "군대에 오기 전에 군인들 쉽게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며 군대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또 헨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야외 취침을 면하게 되었으나 다른 병사들과 함께 야외 취침을 선택했다. 아직 서툴고 갈 길이 멀지만 두 신병들이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진짜 사나이' 헨리, 케이윌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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