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7
사회

10명 중 1명 위염, 젊은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아

기사입력 2014.03.09 17:20 / 기사수정 2014.03.09 17:20

대중문화부 기자


▲ 10명 중 1명 위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사람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건강보험공단의 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자료에 따르면 위염(K29)으로 진료받은 건강보험 환자는 2008년 442만6000명에서 2012년 52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1만494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8180명, 여성 1만283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가량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만841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만6987명, 80세 이상 1만3932명 순이었다. 특히 20대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아 다른 연령대에 견줘 성별 차이가 컸다.

젊은 여성의 위염 발병률이 높은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사 습관, 무리한 다이어트, 사회생활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급증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위염으로 말미암은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3058억 원에서 2012년 3325억 원으로 1.1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10명 중 1명 위염(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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